BBCCB

소극적이라는 말을 넘어서 그저 세끼 밥만 먹을 수 있고 만족스런 숨을 쉴 수 있다면 그걸로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사는 타입입니다. 대개 이 타입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사리분별을 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동시에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움직이려는 욕망조차 매우 희박합니다. 세상일에 대해서도 무엇이든 되는 대로 되면 그걸로 족합니다. 주위 사람들의 흉내를 내며 뒤에 붙어 다니면 밥은 굶지 않을 거라는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 편한 걸로 치자면 이 이상 마음 편한 사고방식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한심하기로 치자면 또 이 이상 한심한 사고방식도 없겠죠. 이런 타입의 미래는 오로지 향상심과 상승욕의 싹을 틔울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연인, 배우자 - 가능하면 선택하고 싶지 않은 상대입니다. 너무나 한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가는 곳마다 기가 막히는 일 뿐이겠죠.
거래처고객 - 취하기에 부족한 상대라고 말해 버리면 어폐가 있겠지만 그렇게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을 차례로 일으킬 사람입니다.
상사 - 말도 안 되는 상사입니다. 그를 따를 마음도 생기지 않을 만큼 일처리가 엉망진창이죠. 이런 상사 밑에서라면 자기보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동료, 부하 - 이런 사람이라면 보조적인 업무밖에 맡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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